與, 노인층 위한 저가 담배 검토… 민심 달래기?

2015-02-17     명승일 기자
▲ 담배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이 노인층을 위한 저가 담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원내대표회의에서 담뱃값 인상에 따른 보완책으로 노년층을 위한 저가 담배를 고려해볼 것을 제안했다고 이종훈 원내대변인이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밝혔다.

또한 새누리당은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 납부 세금을 3개월에 나눠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연말정산 환급 일정과 관련해 “환급은 2월에, 분납은 3, 4, 5월까지 3개월간 하는 쪽으로 (결정) 했다”고 설명했다.

당정청은 설 연휴 직후 첫 정책협의체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정책 방향을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