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순천소방서, 문화유산 지킴이 나서

2015-01-25     김미정 기자
▲ 지난 23일 순천소방서가 순천시 서면에 있는 정혜사에서 이동식 미분무 소화장치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순천소방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현장대응단은 지난 23일 오전 순천시 서면에 있는 정혜사에서 ‘이동식 미분무 소화장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동식 미분무 소화장치는 100ℓ 용량의 물탱크가 있으며 수조나 펌프를 이용, 바퀴가 있어 문화재 지킴이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순간 진화 장비다.

사찰을 방문한 소방점검팀은 관계인에게 ▲매뉴얼에 의한 장비 작동요령 ▲기본 정비사항에 대한 교육 ▲화재 발생 시 안전에 관한 교육 등을 설명했다.

양형주 구조대장은 “사찰은 보통 목조 건물이기 때문에 화재에 매우 취약하므로 초기 화재가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 및 교육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