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설 11명 사망… 태평양 연안까지 눈 20㎝ 쌓여 ‘이례적’
2014-12-19 김예슬 기자
지난 18일 니가타현과 나가노현 일부 지역은 적설량이 178~205㎝에 달했다. 야마가타현과 이와테현 등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1m 정도의 강풍이 불기도 했다. 좀처럼 눈이 잘 오지 않는 태평양 연안 나고야시에서도 20㎝ 이상 눈이 내렸다.
일본에서는 태평양 쪽 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일본 혼슈 중북부 지역과 훗카이도 등 전역을 덮쳐 전역에서 폭설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