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 시] 무궁화동산 - 고재철 2014-12-19 천지일보 무궁화동산 고재철 산등선을 가로질러 앙상한 가지마다 뼈마디 스치는 바람 불어 새로운 꿈 고이 펼칠 꽃망울을 잉태하고 풍진세월 기다려온 햇살 고운 날 조국을 가슴에 안아 사랑으로 꽃피우는 무궁화동산에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약력- CF·영화감독 방송 조명감독 문학광장 부회장 문학광장 시부문 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