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서해5도 노인 300가구에 김장 전달

2014-12-11     박수란 기자
▲  티브로드 임직원들이 행복한 겨울이야기 사랑의 김장나눔 대잔치에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있는 모습, 왼쪽에서 두 번째 박영환 사업부장. (사진제공: 티브로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이상윤)가 소외계층 노인 300가구에 연말연시 사랑의 김장을 전달했다.

티브로드에 따르면 지난 8~9일 양일에 걸쳐서 서해 5도인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등에 거주하고 계신 소외계층 어르신들 300가구에 김장을 전달했다.

티브로드 서해방송 권역(인천 중구, 동구, 옹진, 강화)에 속하는 서해 5도 지역은 한반도 분할지점 경계에 속해있어 상시 해병대가 주둔하며, 포격 등의 분쟁의 피해가 일어 날 수 있는 위험지역이다. 서해 최북단 접경 지역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북한의 위협,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티브로드 임직원과 인천사회복지협의회는 서해 5도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추운 겨울 동안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행복한 겨울이야기 사랑의 김장나눔 대잔치’에서 티브로드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kg씩을 전달했다.

이번 ‘행복한 겨울이야기 사랑의 김장나눔 대잔치’와 ‘서해 5도 소외계층 어르신 방문 김장전달’ 행사는 티브로드 지역채널 4번의 다큐멘터리 교양프로그램인 ‘미추홀 동서남북 : 행복한 겨울이야기 김장편’을 통해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