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원시] “심한 악취가 나거나 비명소리를 들었다면 신고하세요”
2014-12-09 강은주 기자
8일 오후 3시 수원시 서부경찰서의 협조로 동별 통장회의를 열고 이번 팔달산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이끌어내기 위해 수원시 전역에서 오후 7시 임시반상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는 임시반상회를 통해 사건과 관련된 제보사항 안내문 12만 부를 배부하고 주요 게시판에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제보사항은 흰색 목장갑과 검은색 비닐봉지를 다량 사들인 사람, 주변 집에서 비명이나 큰소리를 들은 경우, 락스 냄새나 심한 악취가 나는 가구, 독거 남성 또는 여성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 경우 등이다.
제보 신고는 112 또는 수원서부경찰서 제보분석팀(031-8012-0304)으로 하면 된다.
한편 수원 서부경찰서는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