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성남시] ‘주니어 반기문’ 우수 중학생 34명 미국 연수

2014-11-30     홍란희 기자
[천지일보 성남=홍란희 기자]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주니어 반기문’ 영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 중학생 34명을 미국으로 연수 보낸다고 밝혔다.

성남시 교육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7월 시작된 ‘주니어 반기문’은 사전 공모 또는 추가 신청한 34개 중학교에 모두 6억 8천만 원을 지원해 운영하는 영어독서 프로그램이다.

제2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육성을 모토로 ▲온라인 학습 ▲오프라인 독서 ▲영어토론 대회 ▲우수학생 해외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미국 연수 참여자는 영어, 논술, 말하기 등 학교별 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9박 11일 연수 일정 동안 ▲미국 유엔본부 ▲MIT·하버드·버클리대 ▲새너제이시의 실리콘밸리 기업 ▲글렌데일시의 소녀상 ▲밀피타스시의 시청 등을 견학하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글로벌 사고를 키우고 대한민국의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