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0만원대 ‘갤럭시탭S 광대역 LTE-A’ 출시

2014-11-03     이승연 기자

▲ 삼성전자가 현존하는 이동통신 중 가장 빠른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 10.5형을 3일 출시했다.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는 초고해상도 WQXGA(2560x1600, 16:10) 슈퍼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상의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광대역 LTE-A 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 10.5형을 3일 출시했다.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탭S의 하드웨어 성능에 고속의 통신을 즐길 수 있도록 광대역 LTE-A를 추가한 제품인 셈이다.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탭S는 초고해상도 WQXGA(2560×1600, 16:10) 슈퍼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광대역 LTE-A는 이론적으로 최대 225M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1분간 MP3 음악(4MB) 최대 421곡, e-북(5MB) 최대 337권, 1분짜리 동영상(40MB)은 최대 42편까지 내려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의 선명한 디스플레이와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도 선보인다.

20여 종의 매거진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인터랙티브 매거진 서비스 ‘페이퍼가든(Papergarden)’을 비롯해 영화와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 비디오’, 외국어 어학 강좌 서비스 ‘EBS Edu ON’, ‘아트앤스터디 인문학 365’ 등을 갤럭시 기프트로 제공한다.

또한 비즈니스, 의료, 금융, IT 등 10개의 전문 분야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갤럭시 프로페셔널(Galaxy Professionals)에서는 3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50여 개의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 총 10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멀티태스킹 기능인 '드래그 앤 드롭(Drag&Drop)'을 지원해 통화를 하면서 이미지나 텍스트, 웹 주소 등을 문자 메시지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옥타코어(1.9㎓ 쿼드코어+1.3㎓ 쿼드코어) 프로세서, 3GB 램, 7900mAh 용량의 배터리, 800만 화소 카메라 등 현존하는 태블릿 중 최고 사양을 갖췄다.

티타늄 브론즈, 다즐링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며 출고가는 79만 9700원이다.

▲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 주요 성능. (자료제공: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