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14일 방한해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회동

2014-10-08     유영선 기자
▲ 한국을 방문 중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해 6월 1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을 방문한 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장 사장의 배웅을 받으며 떠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국에서 만난다. 저커버그 CEO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8일 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함께 14일 방한해 이 부회장과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사업을 총괄하는 신종균 대표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주커버그와의 면담에서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협력방안을 집중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저커버그 CEO는 지난해 6월에도 방한해 삼성전자 사옥을 찾아 이 부회장을 비롯한 신종균 대표 등 삼성 측 경영진과 만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