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부인 이수진 씨 책 논란 사과…친부 주장 남성 ‘소송 취하’
2014-10-08 박혜옥 기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난 6일 배우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에 대한 진실을 털어놓은 가운데, 부인 이수진 씨가 발간한 에세이가 논란이 되고 있다.
차승원의 부인 이수진 씨는 지난 1999년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논란이 된 부분은 아들 차노아 군의 출생에 대한 내용이다.
책의 내용에 따르면, 이수진 씨는 고등학생 차승원을 무도회장에서 처음 만나 차승원이 20살 되던 1989년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이수진 씨는 차승원과 1992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차노아는 차승원이 아닌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임이 밝혀졌다.
이와 관련, 지난 7일 차승원은 한 매체를 통해 “나나 아내 모두 노아를 위해서 작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인정하고 모든 분께 죄송하다. 당시에 모든 것을 이야기 할 수 없었다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승원 부인 이수진 씨에 네티즌들은 “차승원 부인 이수진, 충격이네” “차승원 부인 이수진, 힘내세요“ “차승원 부인 이수진, 선의의 거짓말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의 친부라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던 조모 씨가 소송을 취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