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애도 속 일침 “사진 이거 아니었는데 왜…”
2014-10-06 박혜옥 기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빅토리아가 이수만 부인 별세에 애도를 표한 가운데 자신이 올린 글에 엉뚱한 사진을 사용한 일부 매체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빅토리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수만 선생님의 부인이 떠나신 것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하지만 저희가 항상 선생님과 함께 있어요. 선생님은 저희의 기둥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세요. 저희가 공연 잘하고 갈게요. 힘내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일부 매체가 이를 전하는 과정에서 원래 게재된 일본 도쿄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 공연장 전경 사진 대신 미소 짓고 있는 빅토리아 사진을 첨부했다.
이에 빅토리아는 “사진 이거 아니었는데 왜 이런 부실한 기사를 올리신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돌아가신 분께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빅토리아 애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빅토리아 애도, 마음이 전해진다” “빅토리아 애도하고도 마음 불편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