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사이코패스 연기, 클래스가 다르다…연쇄살인마 ‘빙의’

2014-10-06     박혜옥 기자
▲ 박해진 사이코패스 연기, 클래스가 다르다…연쇄살인마 ‘빙의’(사진출처: OCN 방송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박해진(32)이 물오른 사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4일 첫 방송 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15명을 죽인 연쇄 살인범이자 사이코패스인 이정문(박해진 분)은 등장부터 강렬한 포스를 뿜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교도소 독방에서 파란 죄수복을 입은 채 홀로 누워있던 박해진은 비한 마디의 대사도 없었지만 차가운 아우라를 발산하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압권은 사이코패스의 본색을 드러내는 장면. 죽은 강아지를 앞에 두고 슬프다 말하지만 입은 웃고 있는 섬뜩한 모습과 피가 흥건한 거실에 피범벅이 된 채 서 있는 박해진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전에 로맨틱함의 대명사로 불리며 부드러움과 따뜻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박해진의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편 ‘나쁜 녀석들’ 매주 토요일 밤 10시 OCN에서 방송된다.

박해진 사이코패스 연기 소식에 네티즌은 “박해진 사이코패스 연기, 소름 돋는다” “박해진 사이코패스 연기, 진짜 사이코패스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