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말 산업 육성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전현직 정부 인사·정치·기업인 등 각계 인사 700여 명 참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말 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22일 서울 국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사)한국말산업중앙회(회장 윤홍근)와 (사)한국말산업학회(회장 안중호), 법무법인 꿈과희망이 주최·주관했으며 한국 말산업 육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마사회와 말 산업 관련 정재계 인사와 일반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공식행사와 시상식으로 이뤄졌으며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경과보고 및 개말절 관련 동영상 상영 ▲윤리강령 발표 ▲개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팔마상, 팔마브랜드상, 팔마창조 경영대상 시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사)한국말산업중앙회 윤홍근 회장의 개회사와 이동필 농림부장관, 현명관 마사회회장, 정우택 의원, 황주홍 의원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날 추대패는 ▲정우택 의원이 명예회장을 받았다. 팔마상패 및 증과 휘장의 경우 ▲천마상은 김태원 의원 ▲백마상은 엄신형 목사 ▲금마상 오장섭 전 장관 ▲용마상 이동필 장관 ▲청마상 김학용, 황주홍 의원 ▲준마상 임향순 총재 ▲황마상 현명관 마사회장 ▲곤마상 한동수 군수가 받았다.
팔마브랜드패로 ▲아름다운 도시 부문에 조병돈 이천시장 ▲교육부문에는 윤문상 EBS부사장 ▲팔마창조경영대상 및 증과 휘장은 고호곤 삼성공조 회장이 수상했다.
2부 심포지엄에서는 ▲정부의 말산업 육성 추진 사항과 향후과제(이상만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말산업육성법에 따른 말산업 육성 방안(안중호 서울대학교경영대학 교수) ▲말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송강호 법무법인 꿈과희망 변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체적인 심포지엄 발표에서는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과 박수가 이어졌으며, 실질적인 말 산업 육성의 문제점과 법제도의 개선 사항 등이 발표됐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 농장이 실제 상담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등 말산업 육성에 관한 다양한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국회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말산업 육성 뿐만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말산업 연계를 통한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었으며, 이와 관련한 필요 법제화와 각 분야별 연계를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됐다.
지역 농어촌 등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말산업 육성을 위해 바람직한 말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말산업 육성을 위한 명실상부한 주관 기관으로서의 (사)한국말산업중앙회의 역할과 위상 정립이 이뤄졌다.
한편 한국말산업중앙회는 서울 서초구청 양재역(말죽거리)부터 강남역까지 말 퍼레이드인 ‘개마절(開馬節)’ 행사를 10월 3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말 산업이 극소수만 즐기는 귀족문화가 아닌 누구나 쉽게 접하는 레저생활이자 심신을 단련하는 건강 수단임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 농어촌에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