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이라크 IS 세력에 첫 공습 실시

2014-09-19     이태교 기자

▲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18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IS를 격퇴하기 위해 이라크 공습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프랑스가 19일(현지시각) 이라크 내 수니파 무장세력인 IS(이슬람국가)에 대한 첫 공습을 실시했다.

이날 주요 외신들은 프랑스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이라크 북동부 IS 세력의 주둔지를 폭격했다고 보도했다.

공습에는 프랑스 전투기 4대가 투입됐다. 이들은 IS 세력의 주둔지인 주마르를 목표로 공격했으며 차량과 건물, 무기, 연료 등이 파괴됐고 무장세력 10여 명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군은 앞으로도 이 같은 공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푸아드 마숨 이라크 대통령은 지난 15일 파리에서 개최된 ‘이라크 평화 안보 국제회의’에서 “이라크는 (국제사회가) 테러리스트들 근거지에 지속적인 공습을 해달라고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