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 ‘청소년 미소국가대표’ 1기 발대식

2014-09-17     최유라 기자
 

관광특성화고 학생 대상
관광서비스 역량 강화 사업 추진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재)한국방문위원회는 관광특성화고 학생 대상 관광서비스 역량강화 및 관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청소년 미소국가대표’ 1기의 발대식을 16일 오전 9시 서울 5호선 방화역에 있는 국제청소년센터에서 개최했다.

청소년 미소국가대표 1기는 지난 7월, 서울·인천·경기 소재 관광특성화고등학교 및 관광관련 학과 개설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해 총 22개교, 182명의 관광꿈나무를 선발했다.

정부의 관광특성화고 육성 정책에 따라 이번 사업은 관광업계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실질적인 관광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미래 관광 전문 인력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 함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날 교육 및 발대식에서는 호텔(그랜드엠버서더), 쇼핑(롯데면세점), 여행(하나투어), 관광교통(코레일공항철도), 테마파크&레저(삼성에버랜드)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기업의 실무담당자가 참여해 실무특강을 진행한다. 관광서비스업의 현황과 비전, 진로 탐색을 위한 강연도 이루어진다.

또한 외래관광객을 친절한 미소로 맞이하는 미래 관광종사자로서의 환대의식을 제고하고, 글로벌에티켓을 함양하기 위해 위원회 위촉 강사의 특별 환대서비스 강의시간도 마련된다.

발대식 이후에는 관광상품개발 공모전과 외래관광객 환대실천 체험 미션이 주어지게 되고 우수학생 및 학교, 지도교사에게는 장관상 및 위원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방문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사업은 관광산업의 고질적인 전문 인력 부족의 문제를 해소하고 고졸자 취업기회 확대 및 청소년 대상 환대의식을 개선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