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폴더형 스마트폰 출시 임박

2014-09-16     이승연 기자

▲ LG전자가 폴더폰의 모습을 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16일 LG와인스마트 이벤트 홈페이지(http://lgwinesmart-event.com/main)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사진출처: LG와인스마트 이벤트 홈페이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가 폴더폰의 모습을 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16일 LG와인스마트 이벤트 홈페이지(http://lgwinesmart-event.com/main)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번 제품은 아직도 폴더형 휴대폰 사용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끄는 ‘와인폰’의 디자인 특징에 ‘스마트폰’이라는 기능을 더했다. 또한 중장년 소비자가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인 ‘카카오톡’ 기능을 특화했다. 이를 위해 폴더 내부 자판 상단에 카카오톡 전용 버튼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이벤트 홈페이지에 선보인 와인 스마트폰 티저 이미지에서도 폴더 내부 자판의 상단 부분에 한 개의 버튼을 빛나게 강조하기도 했다. 또 ‘와인 스마트의 특별한 버튼은 OOOO이다.’라는 이벤트 문구의 4글자에 해당하는 답도 카카오톡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와인 스마트’를 통해 단순한 기능만 집약된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중장년계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폴더형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게 최초는 아니다. 앞서 지난해 삼성전자가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골든’을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 골든은 LTE 스마트폰으로 폴더를 열거나 닫았을 때 모두 터치가 가능하며 명함인식, S헬스, FM라이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