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박영선 흔들기… 이건 아니다”

2014-09-15     임문식 기자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15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둘러싼 당내 논란을 ‘박영선 흔들기’로 규정하고 비판했다.

이상돈 교수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박 위원장의 탈당 문제와 관련해 “심정적으로 볼 때 박영선 의원은 충분히 그런 심정일 것이라고 본다”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것인데, 번번이 나중에 (박 위원장을) 다 흔들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교수는 이어 “제 건도 그렇고, 세월호 협상도 그렇다. 지금 야당이 다수 정당이 아니고, 청와대·새누리당이 불통 정당이기 때문에 그게 되겠느냐”며 “제가 박영선 의원이라고 해도 집어치운다는 심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