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100만 돌파 “이 사람이 감독이구나”
2014-09-06 박혜옥 기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비긴 어게인 100만 돌파가 무려 24일 만에 신기록을 세워 화제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5일 4만8133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비긴 어게인의 누적 관객수는 102만 1986명으로 올해 개봉한 다양성 영화 중 최단 기간인 무려 24일만에 1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30일에는 개봉 3주차임에도 하루 11만 3628명을 동원, 일일 최다 관객수를 경신하였다.
비긴 어게인은 상반기 다양성 영화의 최고 흥행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보다 하루 빠른 개봉 12일 만에 30만 명을 돌파한 후, 40만 명 돌파에는 4일, 50만 명 돌파에는 8일, 60만 명 돌파에는 14일, 70만 명 돌파에는 26일이나 격차를 벌렸고, 최종 스코어(77만2880명)를 무려 19일 만에 돌파했다.
한편 비긴 어게인은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의 애덤 리바인이 열연을 펼쳤으며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음악 영화다. 영화 ‘원스’를 만든 존 카니가 감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