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미혼자보다 기혼자가 더 쓴다… 왜?
2014-09-05 박혜옥 기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847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계획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는 33만 6430여 원으로 조사됐다.
결혼 유무별로 살펴보면 기혼 직장인(33.2%, 281명)들이 평균 39만여 원(390,035원) 지출한다고 답했고, 미혼 직장인(66.8%, 566명)들은 평균 22만여 원(220,371원)을 지출할 계획으로 기혼자가 미혼자 보다 약 17만 원 이상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출 항목 1위는 부모님 및 친지 용돈(57.0%)이었고, 부모님·지인 선물 구매(23.1%), 차비·주류비(9.7%), 음식 장만(7.8%) 순서였다.
특히 이들 중 31.5%는 추석 상여금을 아예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에 네티즌은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양가에 다 가야 하니”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상여금이나 더 나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