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중고 89% 9시 등교 참여
2014-09-01 배성주 기자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 내 초ㆍ중ㆍ고교 88.9%가 9월 중 9시 등교에 참여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도내 2250개 학교 중 2001개교인 88.9%가 9시 등교 시행 참여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94.0%, 중학교 91.1%, 고등학교 72.7%가 9시 등교를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초ㆍ중학교에 비해 고등학교의 참여율이 낮은 것은 입시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일과를 변경하는데 따른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9시 등교가 정착되면 참여율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조기 등교 학생을 위해서는 우수 교육활동 사례를 발굴해 보급하고, 가정과 연계한 교육자료를 제작해 학생ㆍ학부모 교육에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