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 여름의 마지막을 뜨겁게…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열정’

2014-08-25     손예은 기자

▲ 지난 7월 30일 진행된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에서 연주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예술의전당)

[천지일보=손예은 기자] 예술의전당이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의 일곱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되는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를 초청해 연주와 해설이 함께 하는 실내악 무대로 꾸미고 있다.

이번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에서는 ‘열정(Passion)’이라는 부제에 맞춰 피아니스트 이경숙이 첫 곡으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열정’ 1악장을 연주한다.

또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솔리스트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비올리스트 김상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이자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서민정이 무대에 오른다.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1위 입상자이며 서울시향 부수석을 역임한 첼리스트 이정란, 퀸 엘리자베스콩쿠르 입상자 피아니스트 이미연, 중앙콩쿠르 1위 입상자미여 예원예수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박소연도 출연한다.

공연은 휴식시간 없이 약 60분 동안 진행되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열정’ 1악장과 브람스 헝가리무곡 제5번,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작곡한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발라드(2001), 피치올라 센세이션,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여름’, 드보르작 피아노 4중주 제2번 4악장이 연주된다.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일곱 번째 공연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석 1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