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낭폭포, 괜찮아 사랑이야 키스 계곡 “가보고 싶어”
2014-08-09 김민아 기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과 공효진의 키스 배경지였던 비둘기낭폭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5회에서 장재열(조인성 분)이 지해수(공효진 분)에게 두 번째 키스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재열은 지해수에게 자신의 강박증과 관련해 과거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후 자신을 감싸는 지해수에게 감동했고 시원한 폭포수가 떨어지는 계곡을 배경으로 딥키스를 나눴다.
초록 빛깔의 시원한 계곡의 모습과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이 어우러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드라마 배경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비둘기낭폭포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 위치한 폭포이다. 폭포 뒤 동굴에서 수백 마리의 백비둘기가 둥지를 틀고 서식하였다 하여 둥지의 순 우리말인 ‘낭’을 붙여 비둘기낭폭포라 불리운다.
또한 비둘기낭폭포는 ‘추노’ ‘선덕여왕’ ‘무사 백동수’ 등 이미 다수의 드라마에 등장했던 촬영지다.
비둘기낭폭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둘기낭폭포, 어디지? 진짜 가보고 싶다” “비둘기낭폭포,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것 같다” “비둘기낭폭포, 너무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