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아내 박잎선, 19금(禁) ‘눈물’ 출연… “남편 한 달간 충격”

2014-08-08     박혜옥 기자
▲ 송종국 아내 박잎선, 19금(禁) ‘눈물’ 출연… “남편 한 달간 충격” (사진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송종국 아내인 배우 박잎선이 영화 ‘눈물’에 출연했다고 밝혀 화제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배우 이유리, 방송인 박잎선,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박잎선은 과거에 영화 ‘눈물’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는데 노출이 좀 있었다고 말해 장내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잎선은 “(남편에게) 얘기를 안 하고 있었는데 자꾸 TV에 ‘눈물’이 계속 나왔다. 남편이 ‘누굴 닮은 거 같은데’라고 얘기했다”며 “결국 여주인공이 나라는 걸 알고 남편이 한 달간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박잎선은 촬영 당시 커트 머리에 남자 같이 나와서 송종국이 알아보지 못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눈물(감독 임상수)’은 2001년 개봉한 19금(禁 )영화로서 방황하는 10대 청소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화 속 박잎선은 술집에서 일하는 새리 역을 맡았으며, 술집 지배인 용호의 마수에 걸려드는 내용이다.

송종국 아내 박잎선 눈물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종국 씨 아내 박잎선 씨 눈물에 출연?” “박잎선 눈물 여주인공으로 출연, 송종국 충격 먹었을 만한 듯” “박잎선 눈물 출연 고백, 상당히 털털한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