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 달리기’ The Color Run, 23일 서울대공원 개최

2014-08-04     김현진 기자
▲ 오는 23일 서울대공원에서 The Color Run 행사가 열린다. (사진제공: IMG 코리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기업인 IMG가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5㎞ 달리기’로 잘 알려진 The Color Run을 오는 23일 서울대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The Color Run 역시 작년에 이어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공식 후원 참여한다.

The Color Run은 2012년 1월 미국에서 시작된 이색 달리기 대회로서, 현재 북미 대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 40개국으로 확대되면서 2013년 170여개 대회가 열린 인기 있는 러닝 페스티벌이다.

최근 아시아에서도 싱가포르,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서 인기리에 진행 중에 있고, 한국에서도 지난해 10월 첫 대회가 열려 20~30대를 중심으로 1만여 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 티셔츠, 선글라스, 헤드밴드, 타투 스티커 등의 기념품 패키지가 증정되며, 레이스 후에는 특별히 준비된 애프터 파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뉴발란스와 함께하는 The Color Run의 참가자 접수는 지난달 21일부터 실시됐으며, 옥션 과 지마켓을 통해 참가비 4만 원에 접수를 진행하며, 선착순 5000명에게는 특별 선물이 주어진다.

또한 ‘뉴발란스와 함께하는 The Color Run’ 행사를 주관하는 IMG코리아는 서울대공원이 선정한 아시아코끼리, 흰 코뿔소 등 멸종위기야생동물(12종)의 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해 참가비에 일부를 자연환경국민신탁을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당일 현장에 동물복지증진을 위한 모금함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fund raising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본 대회를 주관한 IMG코리아의 김종호 이사는 “The Color Run은 달리기 행사에 색을 입힌 최초의 마라톤이자, 전 세계적으로 ‘컬러 러닝’을 확산시킨 원조 대회”라며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러닝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 다양성과 개성이 존중되는 삶을 추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he Color Run Korea의 공식 주관사인 IMG는 1960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스포츠마케팅 회사로 선수 매니지먼트(마리아 샤라포바, 노박 조코비치, 최경주 외 다수), 스포츠대회 진행, 스폰서십 판매, 모델 에이전시, 패션쇼, 미디어, 라이센싱, 패션, 방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마케팅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