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일자리·복지’ 한 번에 해결…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

2014-07-28     박주환 기자
▲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이 28일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28일 오후 천안시 두정동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및 관계부처 관계자와 구본용 천안시장, 박완주 국회의원, 주명식 천안시의회 의장, 이종담·조강석·박남주·서경원 의원, 정근서 한국노총 충남본부 의장 등이 참석했다.

▲ 구본용 천안시장이 28일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구본영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정의 우선과제인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좋은 일자리강화 7대 중점과제를 추진해 시민의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 개소와 더불어 중앙부처는 물론 민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뤄 따뜻한 일터, 함께하는 일자리창출을 위한 서비스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와 고용·복지 연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 모델”이라며 “공간적 통합을 바탕으로 서비스프로그램 등의 연계·통합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한 천안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대군인지원센터, 서민금융지원센터 등이 입주해 고용과 복지 관련 업무를 함께 수행한다.

이에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방문 고객들은 고용과 복지 관련 서비스를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 없이 자신에게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안전행정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에서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함께 제공하기로 협의하면서 추진됐다.

천안시와 천안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월 지역주민에 대한 고용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에 합의하고 참여기관들과 함께 개소를 준비했다.

▲ 28일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