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유대균ㆍ신엄마 딸 박수경 경기 용인서 검거

2014-07-25     최유라 기자
▲ (왼쪽부터) 유대균(44) 씨, 박수경(34) 씨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유대균(44)씨와 수행원 박수경(34) 씨가 경기 용인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25일 오후 7시쯤 경기도 용인 오피스텔에서 유병언 장남 유대균 씨와 그의 수행원인 박수경 씨를 검거했다. 박수경 씨는 ‘신엄마(신명희(64) 씨)’의 딸이며 유단자다.

경찰은 은신처 자금 은닉 수사를 하는 중 빈 오피스텔에 전기와 수도가 급증한 것을 근거로 이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체포 당시 오피스텔에는 현금 5만 원권으로 1500만 원이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유대균 씨와 박수경 씨를 인천 광역수사대로 압송 중이며 오후 9시쯤 도착할 예정이다. 경찰은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이들을 바로 인천 지검으로 인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