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원작자 “윤아 캐스팅, 관여 안 해”

2014-07-08     박혜옥 기자
▲ 노다메 칸타빌레 원작자 “윤아 캐스팅, 관여 안 해” (사진출처: 까르띠에 제공, ‘노다메 칸타빌레’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노다메 칸타빌레 원작 만화가 니노미야 도모코가 한국판 캐스팅에 대해 관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니노미야 도모코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판 드라마가 나오더라도 캐스팅에 관여하지 않겠다(仮にドラマがあってもキャストに口出すことはないです)”는 입장을 게재했다.

현재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노다 메구미 역으로 소녀시대 윤아가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노다벨 칸타빌레’ 팬들은 윤아가 노다메 역을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지난 6일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연출자 KBS 한영수 PD는 “윤아가 여주인공으로 유려하긴 하지만 원작자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원작가 니노미야 도모코는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가 원작 여주인공 노다 메구니와 흡사한 인물이라고 평한 바 있다.

노다메 원작자 소식에 네티즌들은 “노다메 원작자 제발 관여해 주세요” “노다메 원작자, 한국 팬들을 생각해 주세요” “노다메 원작자님, 정말 상관없어요?” “노다메와 윤아는 매치가 안 되는데” “윤아가 싫다는게 아니라, 극에 안 어울린다고요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