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일로’ 관광객 할인혜택 제공

2014-07-07     이지수 기자

숙박‧음식‧문화공연 등 123개소 특별 할인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가 코레일 대구본부, 동대구역 공동으로 ‘내일로’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123개소의 숙박, 음식, 문화공연 등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코레일 대구본부, 동대구역과 공동으로 ‘내일로’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지역에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2012년 2월부터 숙박, 음식, 문화공연 등 할인혜택 제공과 홍보‧마케팅을 추진해왔다.

‘내일로’는 코레일에서 하계(6~8월), 동계(12~2월)기간 만 25세 이하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5일권(5만 6500원), 7일권(6만 2700원)티켓이며 주로 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내일로’ 티켓으로 전국을 여행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내일로 관광객은 2012년 2월 197명을 시작으로 2012년 2286명, 2013년 5257명이 방문하는 등 해마다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내일로 관광객 유치 지원사업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내일로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를 시행해 그 결과를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이수동 대구시 관광문화재과장은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 등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참여한 123개소 관광 관련 사업체의 특별 할인혜택 제공을 통해 내일로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라며 “이번 하계에는 3000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