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삼성이 돌려준 현등사 사리 이운식
2014-07-01 박준성 기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중앙박물관은 불교미술의 태동이 되는 ‘열반과 사리신앙’을 주제로 ‘열반, 궁극의 행복’ 특별전을 1일부터 8월 24일까지 개최한다. 불교박물관은 개막식에 앞서 1일 오전 조계사 대웅전에서 ‘현등사 사리 이운식(사리를 옮기는 예식)’을 거행하고 있다.
현등사 사리는 1991년 삼성 호암미술관이 출품해 국립중앙박물관 도록에 실려 도난 문화재 논란이 일었다. 조계종은 법정소송을 벌였지만 1심에서 패했다. 2005년 불교계는 현등사 사리를 돌려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를 받아들인 삼성문화재단 리움이 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