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선수단 응원…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16강 가도록”
2014-06-24 강은영 기자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남성 듀오 길구봉구의 맏형 길구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 중인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16강을 기원하는 응원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길구의 브라질 월드컵 16강 기원 응원 영상은 지난 21일 한국과 알제리 전을 앞두고 소니 뮤직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 됐다.
영상 속 길구는 작업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길구봉구의 히트 곡이자 지난 3월 높은 시청률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SBS 주말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OST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사비 부분의 가사를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16강 가도록”이라고 센스 있게 개사하여 선보이고 있다.
또한 길구는 응원 송에 이어 카메라를 향해 대한민국 대표 응원 구호를 선보이며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봉구는 심한 감기 몸살 증세로 영상 촬영에 함께 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길구봉구는 최근 자신들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작업한 신곡 달달한 사랑 노래 ‘뭘 해도 예쁜걸’을 발표,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솔직한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