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암 이후의 삶

2014-06-19     김민지 기자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암은 더 이상 죽음에 이르는 병이 아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암 선고를 마치 사형선고처럼 받아들인다. 책은 이런 불안함을 단번에 바꿔줄 획기적인 대안으로 마음과 몸을 모두 아우르는 심신의학을 제시한다.

저자는 암은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평생에 걸쳐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라고 말한다. 암은 완치 판정을 받더라도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것.

이를 위해 수면습관과 식습관, 생활환경을 개선해 체질을 바꾸고, 용서의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을 평안하게 해야 한다. 책은 나약해지기 쉬운 마음과 영성적인 측면도 함께 다뤄 환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이준남 지음 / 리스컴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