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동양파워, 동부패키지 인수와는 별개”

2014-06-10     유영선 기자
▲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양파워 인수와 관련해 “(동부 자산 패키지 인수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9일 밝혔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15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당진발전의 인수 여부가 결정됐느냐는 질문에 “(실사 결과에 대해) 아직 검토를 완료하지 못했다”면서 “2~3일 내에는 답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달 말 동부인천스틸과 동부당진발전을 인수하기 위한 자산 실사 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또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5일 동양파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