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경기지방중소기업청, ‘자유학기제 운영’ 업무 협약
2014-04-08 배성주 기자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7일 교육청에서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도내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가 93교로 확대됨에 따라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구체적 사항으로는 현재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6개 중학교와 ‘자유학기제-비즈쿨이 함께하는 기업가정신학교’에 참여하는 초·중·고교생에게 우수중소기업, 중소기업지원 공공기관, 전통시장, 창업보육센터 탐방 및 체험기회 제공, 학생 창업자와 동일 유사업종 CEO와 멘토링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학생 창업자와 CEO 멘토링을 통해 전문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화고 전용 맞춤형 채용박람회 개최(7월, 10월) 및 우수중소기업 정보 제공, 취업처 발굴 등을 통해 취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 편성 운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운영이 종료된 후에는 중소기업청 청소년 비즈쿨지원사업에 참여를 유도해 부처 간 협력모델 발굴에 앞장선다.
고경모 제1부교육감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의 진로관련 프로그램 지원은 꿈과 끼를 찾는 학생 진로탐색은 물론 향후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는 데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