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학교, 대학야구춘계리그 2년 연속 우승 쾌거
2014-04-01 최유라 기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강릉영동대학교(총장 정창덕) 야구부가 작년에 이어 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함에 따라 전문대학 야구부의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강릉영동대학교는 지난달 31일 목동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4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서울대와 겨룬 첫 경기부터 콜드게임 승리를 장식했다. 이후 세계사이버대학을 4:2로 누르고, 이번 대회 승부처였던 동강대와의 경기에서도 10:3으로 대파하며 우승을 예약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제주관광대에 2:5로 패했지만 동강대와의 승자승에 앞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수상자로는 공로상에 현인숙 강릉영동대학교 이사장, 감독상에 김철기, 최우수선수상에 10타수 동안 1홈런 3안타 4타점을 기록한 이경태 선수, 우수투수상에 3경기 15이닝 동안 8피안타 2자책점 13탈삼진 방어율 1.20을 기록한 김무종 선수가 수상했다.
강릉영동대학교 야구부는 지난 2006년 창단해 201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국대학야구 춘계ㆍ추계리그 모두 우승했으며, 지난해에 마상우 선수가 롯데프로야구단에 지명되는 등 꾸준하게 선수들을 프로팀으로 진출시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