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학교 졸업식… 60세 만학도부터 국시 수석까지

2014-02-13     최유라 기자
▲ 2013학년도 강릉영동대학교 졸업식 (사진제공: 강릉영동대학교)

2013학년도 제49회 학위수여식 거행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강릉영동대학교는 13일 오전 11시 본교 체육관에서 내·외빈 및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영동대학교(총장직무대행 남평오) ‘2013학년도 제49회 학위수여식’이 거행됐다.

이날 학위 수여식은 간호학과를 비롯한 22개 학과에서 1072명(학사 166명, 전문학사 90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수상은 이사장상을 비롯해 36개 131명에게 수여됐다.

이사장상은 조유림(경영정보과 2년, 수석졸업), 남가인(미용예술과 2년)이며, 특별상은 제41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이나현(치위생과)과 60세가 넘은 만학도 정미영ㆍ김영화(사회복지과), 박영식(토목건설과)에게 각각 수여됐다.

남평오 총장직무대행은 졸업식사를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졸업생의 앞날에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고, 언제 어디서나 현명하게 사고하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근면한 삶을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강릉영동대학교는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직업교육 전문대학으로서 총 2만 7741명의 졸업생을 배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우수한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