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6월 출시설 ‘모락모락’

2014-02-01     이승연 기자

▲ 애플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6의 6월 출시설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출어: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애플의 아이폰6 6월 출시설이 고개를 들면서 세부 성능들에 대한 추측도 쏟아지고 있다.

출시는 일정은 6월이라는 설이 유력하게 흘러나오고 있다. 애플은 매년 6월 세계 애플개발자회의(WWDC)를 열고 이곳에서 새 아이폰 시리즈와 맥북 시리즈 등을 공개해왔다. 특히 최근 아이폰5S의 가격이 공짜폰을 넘어 마이너스폰까지 떨어지면서 아이폰6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지난달 20일경에는 외신들이 중국의 애널리스트 순창쉬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6 6월 출시를 준비하기 위해 2월부터 4.7인치 스마트폰을 시험 생산하고 5월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이폰6 모바일 AP는 CPU와 DRAM을 통합한 A8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A8프로세서는 CPU기판 위에 DRAM 메모리 기판을 함께 탑재하는 패키지 온 패키지(Package on Package) 방식이다. CPU와 메모리가 한 칩에 담길 경우 입‧출력속도와 전력효율을 향상할 수 있다. D램의 용량도 기존 1GB에서 2GB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디지타임즈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A8프로세서 제조는 암코(Amkor)사와 스태츠칩팩(STATSChipPAC)이 각각 40%씩, 어드밴스트 세미콘덕터 엔지니어링(Advanced Semiconductor Engineering)이 20%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신개념 배터리에 대한 소문도 돌았다. 그간 내장형 배터리 사용으로 사용시간이 짧다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태양열 충전 기술이 아이폰6에 탑재될 것이라는 외신들의 보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