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7일 편입학 계열학업능력고사 실시

2014-01-06     김성희 기자
▲ 건국대는 7일 2014학년도 편입학 모집을 위한 계열학업능력고사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서울캠퍼스 등 150여 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사진제공: 건국대학교)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건국대가 7일 2014학년도 편입학 모집을 위한 계열학업능력고사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서울캠퍼스 등 150여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계열학업능력고사‘는 지원자의 전공 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일종의 ‘편입학 수능’이다.

인문계열은 국어(30문항)와 영어(30문항), 자연계열은 수학(25문항)과 영어(30문항)를 각각 출제한다. 고사 시간은 90분이며 주로 대학 3학년이 갖춰야하는 계열별 기초지식과 필수 교양 수준에 대해 평가한다.

건국대는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와 편의를 위해 계열학업능력고사의 출제범위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올해 편입학 시험에는 348명 모집에 총 8836명이 지원해 평균 25.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학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편입학은 288명 모집에 총 7227명이 지원, 평균 25.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졸업자 등 학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학은 60명 모집에 1609명이 원서를 내 26.82대 1을 기록했다.

1단계 계열학업능력고사(인문계·자연계)로 각각 모집정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70%)이나 예체능계 실기고사(70%)와 계열학업능력고사 성적(30%)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합격자는 오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편입학 실기고사는 21일, 면접고사는 22일 실시된다. 면접고사는 학업역량과 인성, 적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최종합격자는 2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