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창경궁 야간 개방’ 내년 2월 6일간 실시
2013-12-25 이현정 기자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내년 2월 중순께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개방이 이뤄진다.
문화재청은 겨울 고궁 야간 개방을 내년 정월 대보름(2월 14일)을 전후해 경복궁(11~16일)과 창경궁(12~17일)에서 6일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겨울 고궁 야간 개방은 내년 1월 중 12일간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동절기 노면 결빙으로 발생할 수 있는 관람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기와 기간을 조정했다.
아울러 화재 취약 구역인 창경궁의 대온실과 춘당지 지역은 이번 겨울철 야간개방에서 제외됐다.
궁별 1일 최대 관람인원은 창경궁이 1700명(인터넷 1570매, 현장판매 130매)이고 경복궁이 1500명(인터넷 1390명, 현장판매 110매)이다. 관람권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한다.
창경궁은 관람료가 천 원이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9시다. 경복궁은 관람료가 3천 원, 관람시간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8시다.
인터넷 예매는 창경궁의 경우 2월 6일 오후 2시부터, 경복궁의 경우 2월 7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