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불법과 소통하는 것은 야합”
2013-12-24 임문식 기자
홍준표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불법과 소통하는 것은 소통이 아니라 불법과 타협이고 야합”이라며 “대처 수상이 영국 석탄노조 불법파업 때 소통한 상대는 불법파업에 불참한 근로자, 그의 가족들과 불법파업을 진압하는 경찰이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자신들의 무리한 억지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 불통이라고 매도하는 것도 잘못된 일”이라며 “진주의료원 폐업 시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경남지역 야권은 불통도정이라고 비난했지만, 경남도는 소통 부문 대상 4개를 석권해 소통 전관왕을 이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통은 국민과 하는 것이지 불법과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