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김장문화·아리랑’의 재발견 시간

2013-12-12     이현정 기자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우리 문화유산 중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무형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는 특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문화재청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유네스코 등재 인류무형유산, 김장문화 및 아리랑 대토론회’를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오전 ‘1부: 김장문화’에서는 우리의 고유한 문화유산으로써 김장문화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통합과 나눔의 가치, 우리나라의 다양한 음식문화와 세계화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오후 ‘2부: 아리랑’에서는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맞이하는 아리랑을 한민족의 상징과 국민통합의 도구로써 우리의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김장문화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확인하고 등재 1주년이 된 아리랑이 가지는 사회통합 의미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