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출가와 재가 소통의 길 묻다

2009-09-17     박준성 기자

출가와 재가의 소통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앙승가대학교학보사인 승가대신문사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9월 18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세미나를 갖는다.

‘한국불교 출가와 재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소통의 문제’를 스님과 불자들이 진솔하게 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편집국장 도정스님은 “스님들의 유일한 신문인 승가대신문의 역량을 넓혀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세미나 첫 발제에는 희랑대 주지 경성스님이 ‘경전과 율장에 나타난 출가자와 재가자의 관계’라는 주제로 나서며, 중앙승가대 불교학과장 본각스님과 미디어붓다 이학종 대표기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두 번째 발제는 윤남진 NGO리서치소장이 ‘오늘날 출가자와 재가자의 바람직한 소통방안’을 주제로 나서며, 계명대 임운택 교수와 원불교 정상덕 교무가 토론자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