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열차 충돌사고 관계자 3명 구속영장 신청
2013-09-09 김예슬 기자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국토교통부 부산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달 대구역 열차 충돌사고를 낸 무궁화호 기관사 홍모(43) 씨, 승무원 이모(56) 씨, 관제원 이모(55)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열차 출발 신호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무궁화호를 출발시켜 KTX 2편과의 충돌사고를 내 승객 4명 등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상)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오는 10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