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경로…기상정보 유의해달라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필리핀에서 발생한 15호 태풍 콩레이(KONG-RAY)가 북상하며 30일 오후 제주 서귀포를 통과하는 경로가 관측됐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KONG-RAY)는 오후 현재 제주 남해 먼바다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상청은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제주 남쪽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대치했다.

1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는 가운데 30일 오후 서귀포 남남서쪽 약 490㎞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여 적지 않은 피해를 입힐 것으로 우려된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 해상(제주도앞바다 일부 제외)에 오늘과 내일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나 위험할 수 있으므로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경로’에 네티즌은 “태풍 경로, 제주 먼 바다로 지나서 다행이다” “태풍 경로 보니 비는 안 오겠다” “태풍 경로 보니 우리나라는 무사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