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평균 취업률 지난해보다 하락 “졸업하기도 무섭네”

2013-08-30     강은영 기자
▲ 대졸자 평균 취업률 지난해보다 하락 “졸업하기도 무섭네”(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대졸자 평균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0.2%p 하락한 59.3%에 그쳤다.

2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연계 취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한 대졸자 평균 취업률이 55만 5142명으로 59.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0.2%P 하락한 수치로, 대졸자 평균 취업률 1위는 4년제 대학(졸업생 3000명 이상)의 경우 성균관대가 취업률 69.3%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려대(69.1%), 서울과학기술대(67.2%), 연세대(64.2%), 인하대(63.2%)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대학 취업률은 영진전문대(77%), 대전보건대(73.6%), 동의과학대(69.2%), 경남정보대(68.8%), 장안대(68.4%) 순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한편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취업 대상자는 48만 3702명이고, 이 중 취업자는 28만 6896명으로 지난해보다 9755명이 줄었다.

‘대졸자 평균 취업률’ 조사 결과를 본 네티즌은 “대졸자 평균 취업률, 졸업하기도 무섭네” “대졸자 평균 취업률, 나도 졸업하는데 남일 같지 않네” “대졸자 평균 취업률, 돈 벌기도 쉽지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