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내년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예상량 협의
2013-08-30 김예슬 기자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메이필드 리조트에서 산업·발전부문 관리업체의 ‘14년도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설정을 위한 1차 협의’를 개최했다.
금번 목표협의는 정부와 관리업체간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내년도 예상량에 대한 의견을 조율, ‘14년도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설정 시 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의회에는 산업·발전부문 426개 관리업체 측 대표 및 정부 측 대표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여러 관리업체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경부 등 정부 측에서 계획하고 있는 업종별 예상량과 관리업체 의향 예상량과의 격차가 있어 협의 진행이 원활하지는 않았다”며 “앞으로 한차례의 목표협의가 더 남은 만큼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관리업체의 의견에 더욱 더 귀 기울여 업체별 실태를 고려한 목표협의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14년도 목표설정을 위해 1·2차로 구분하여 대면협의를 실시하고, 관리업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오는 9월말까지 목표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