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교육감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담그기’ 개최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학생 등 100여 명 참석
2013-07-25 이지수 기자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5일 14시 광주시 남구 김치타운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제1회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학생들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김치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우리의 전통식품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학생들이 세계 5대 발효식품 중 하나이자 우리의 전통식품인 김치에 대한 사랑과 소비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중 다문화가정, 새터민, 한부모가정 등 교육복지대상학생과 체험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학부모와 함께 김치를 직접 담그고 우리의 전통식품인 김치에 대한 이해와 입맛을 경험하도록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013학년도부터 안전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과 더불어 공동구매로 인한 예산절감, 행정업무경감과 지역산 우선 소비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우수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확대해 쌀과 함께 김치를 공동구매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가정의 한 학생은 “내가 직접 김치를 만들어서 먹어보니 김치가 더 맛있다”며 “앞으로 이런 체험학습에 자주 참여해 우리 전통식품인 김치를 더 많이 알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