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노량진 수몰 참사 유가족 “조속한 보상문제 촉구”

2013-07-19     김미라 기자


노량진 배수지 침몰사고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가운데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진보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등 의원단은 사고 희생자의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조문했습니다.

유가족 보상 문제를 놓고 유족과 시공사, 서울시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족 측은 “시공사와 서울시가 제대로 협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보상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유가족)
“유족 측은 지금까지 어떤 답도 들은 것도 없고, 빨리 (보상문제)를 해결해줘야...”

이창학 서울시 대변인은 “시공사가 유족에게 주는 보상금 외에 시 명의로 위로금을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발인 계획과 보상 문제는 협의 끝에 결정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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