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유치단 출국
오는 19일 바르셀로나서 개최지 확정
2013-07-18 이지수 기자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 결정을 하루 앞둔 18일 광주시 유치 대표단(단장 강운태) 63명이 광주 유치 성공을 다짐하며 오전 7시 30분 아시아나기로 광주공항을 출발했다.
대표단은 이날 이른 새벽부터 광주공항에 집결해 광주 유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다지고 19일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도시가 결정될 때까지 막바지 유치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광주공항을 찾은 시민은 대표단에 파이팅을 외치며 광주유치 성공을 기원했다.
대표단은 그동안 유치 활동에 참여해 온 시의회, 자치구, 시민사회단체, 체육계 등 각계각층 인사로 이날 광주를 출발한 63명을 포함, 총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낮 12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바르셀로나 현지에서는 선발대가 미리 꾸린 임시 사무국에서 개최지가 결정되는 19일(현지시간)까지 광주시민의 유치 열정을 전달하며 막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강운태 시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2013 카잔U대회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도시로서 대회기를 인수했다. 이어 18일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FINA(국제수영연맹) 집행위원들을 상대로 막바지 유치활동을 전개, 최종 프리젠테이션 등 총회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