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목포공공도서관, 책 읽는 가족 선정해 '책 문화 확산'
2013-07-18 백형순 기자
[천지일보 전남=백형순 기자] 목포공공도서관(관장 이한근)은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3년도 상반기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가족독서운동캠페인으로 2002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도서관은 두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와 현판, 그리고 도서관에서 준비한 상품을 수여한다.
선정된 가족은 “도서관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기 때문에 많이 이용한 것뿐인데 뜻하지 않게 선정돼 기쁘다. 이번 기회로 부로모써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여 책과 더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가 발달하면서 독서율이 많이 떨어지고 있는데 책 읽는 부모가 책 읽는 아이를 만든다. 이번 행사를 통해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