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지능형 LED조명’ 설치한다

2013-07-18     강수경 기자

▲ 지능형 LED조명의 개념도. 앞으로 LH가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 형광등 또는 직관형 LED 대신 지능형 LED조명기구가 설치된다. (자료제공: LH)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 http://www.LH.or.kr)는 18일 앞으로 LH가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 형광등 또는 직관형 LED 대신 지능형 LED조명기구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LED조명이란 24시간 조명이 필요한 지하주차장에 평소에는 최소한의 밝기만 유지하다가 사람이나 차량의 움직임이 있는 경우에만 환하게 밝힘으로써 입주민들의 불편은 전혀 없는 반면 전력사용량은 현저하게 절약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지능형 LED조명을 적용할 경우 기존 형광등방식에 비해 약 80%이상 전기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정부의 에너지절약정책에 적극 동참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는 세대당 연간 최대 6만 1000원가량 관리비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H의 지능형 LED조명은 오늘 8월부터 발주되는 모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LED조명 확대 적용으로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아파트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 국내 LED조명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